
이번 작품 전시회는 우도창작스튜디오 신사란 작가의 우도 해녀문화의 가치를 닮은 ‘소중이’의 디자인 드로잉과 영상, 해녀의 옷 등 작품들을 전시하며, ‘소중이’를 해녀의 물질도구에만 국한하지 않고, 억척스럽게만 보였던 해녀들이 자신의 아름다움과 재주를 뽐낼 수 있었던 개개인의 창작의욕으로 집약된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하고, 수공예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창작스튜디오에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외 작가들이 입주하여 1년간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회화, 사진, 설치공예 등 3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다.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주민과 여행객들에게는 문화공간과 예술작품으로 소통하는 기회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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