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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의 본사는 제주”
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의 본사는 제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07.02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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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부 언론보도 강력 부인…제주사업추진협의체 구성해 추진
“제주 지역경제 이바지하고 고용 창출할 수 있는 실제 사업 벌여 나갈 것”

▲ 다음카카오 본사 '스페이스닷원'의 전경.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했다.
다음카카오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카카오가 제주 인력을 철수한다는 일부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다음카카오의 본사는 제주이며, 현재 본사 이전 계획은 없다”며 “제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영속 가능한 수준의 실제 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를 통해 향후 제주 기반 사업을 더욱 더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전사 차원의 제주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보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O2O 플랫폼을 구축 ▲제주 관광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 ▲제주 사옥 부지 3만 8천여평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등을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제주 농수산물의 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카카오프렌즈 테마 뮤지엄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특색 사업이 성공할 경우, 전국 또는 아시아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카카오는 “동일한 목적을 갖고 있는 조직은 동일 근무지로 통합한다는 큰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 제주 근무자 중 판교와 협업이 많은 인력은 판교로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판교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제주에서의 또 다른 1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제신문은 2일 다음카카오의 전신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이전 프로젝트가 11년 만에 막을 내린다는 제목으로 현지 근무가 불가피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인력 등 소수만 남기고, 제주 본사 직원 약 400여명 대다수를 경기도 판교의 다음카카오 통합사옥으로 이동시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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