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우승후보마로는 최근 컨디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원당봉’과 ‘백만장자’, 그 외 ‘봉성명가’, ‘삼다황제’등이 그 이름을 올렸으나 그 누구도 ‘새벽너울‘의 스피드를 따라 잡기에는 부족했다.
비교적 가벼운 부담중량 51.0kg을 짊어지고 김준호 기수와 호흡을 맞춰 출주한 ‘새벽너울’은 경주 중반까지는 중위권에서 탐색전을 펼치다 4코너를 선회하며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괴력의 스피드로 앞서가던 이날의 우승후보마중 하나였던 ‘봉성명가’를 추격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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