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서귀포 도심 속에 오래전에 설치되어 노후된 지정 벽보게시대(사진참조)를 세련되면서도 디자인이 가미된 도심형 벽보게시대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달중에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시범적으로 서귀포 원도심권에 노후된 벽보게시대 4개소를 교체해 나가며, 2회 추경에 사업비 7천만원을 확보하여 추가로 16개소를 교체해 나가게 된다.
△ 도심형 벽보게시대 설치비용 : 4,500천원/개소당
금번에 개선되는 도심형 벽보게시대(가로 1.05m, 세로 2.6m, 두께 0.2m)는 가로형태의 광고게시대로 사람 눈높이에 맞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제주지역 이미지에 맞는 제주 현무암을 가공 하여 게시대 표면을 마감 처리하는 등 도심속에 어울리는 게시대 시설로,
서귀포시는 노후된 게시시설을 도심형 게시시설로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감으로써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도심과 깨끗한 가로환경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버스승차대 주변에 불법 광고물(전단지)이 부착되는 실태를 감안하여, 기존 도심 외곽지역에 설치되어 이용되지 않거나 노후된 벽보게시대는 철거 조치해 나가고,
광고 게시시설이 필요한 지점 및 사람이 붐비는 버스승차대 주변에 도심형 벽보게시대를 설치해 나감으로써 벽보게시대의 효과를 높여 나가고 이용자의 합법적인 편의성 제공으로 불법 광고물이 난무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에는 303개소의 광고 게시시설이 구축되어 있는데- 광고게시시설 : 303개소(벽보게시대 178, 현수막게시대 125) 금년도 상반기에는 광고게시시설 신설 8개소, 철거 1개소, 11개소의 노후 광고시설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광고게시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통하여 불법 광고물 예방은 물론 관광도시에 걸맞은 쾌적한 도심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