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산방산 관람로 일부 구간 계단이 높아 노약자들의 관람이 어려워 산방산 관람로 계단정비 공사를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는 물론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관람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관람로 일부 계단 높이가 20cm로 노약자들이 산방굴사에 올라갈 때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산방산 관람로 계단정비 공사는 산방산 보문사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오르막구간(120m)에 계단높이 20cm를 15cm로 낮추고, 오르막 및 중앙 2개소에 안전난간(높이 1.2m)를 설치하여 노약자들도 편안하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단위에 제주경계석을 이용한 덧붙임 공법으로 계단 정비하여 기존 계단과의 조화와 문화재 파손을 최소화한 공사로 6월 초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6월 중순에 착공하여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산방산 관람로 계단정비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노후 되거나 파손된 공영관광지 시설물에 대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관광지 시설물 정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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