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2015년도『법환ᄌᆞᆷ녀마을해녀학』해녀양성과정 신입생 모집결과 정원 20명을 크게 상회한 30명(정착주민 9명, 도외 거주자 6명, 도민 15명)을 선발하여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녀학교는 해녀양성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물질과 해녀문화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해산물 채취 및 건조, 요리실습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법환동어촌계 소속 해녀 21명을 실습강사로 위촉하여 물질 및 해산물 채취 등의 실습교육을 맨투맨으로 진행하면서 교육생 출석률이 90%가 되는 등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직업해녀에 대한 관심과 성원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적정 해녀수를 고려하여 해녀양성과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양성과정 참가자들은 2개월간의 과정 수료 후 희망지역 어촌계에 배치되어 6개월에서 1년간 인턴과정을 거쳐 정식 직업해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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