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힐링캠프는 서귀포시 자매도시 가라츠시를 비롯, 현지 학생과의 교류활동과 제주올레 수출상품인 규슈 올레길을 체험한다.
사제동행 현장체험은 이전에는 선생님과 학생을 분리하여 각각 해외현장체험으로 실시했으나 사제·또래간의 소통과 교우관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는 사제가 함께하는 힐링 캠프로 개선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사제동행의 실질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공모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여 총 8개팀 74명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공모 접수결과 총 21개교 37팀 311명이 응모하고 중학생은 6팀․55명, 고등학생 2팀․19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심사기준은 지원동기, 사전준비, 계획의 구체성, 팀원간 교류, 관계개선효과, 일본문화 이해 등 항목별로 평가하여 평점이 높은 순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당초 내달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간 예정된 일정을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영향으로 수학여행 등 외부 활동이 연기 또는 중단됨에 따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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