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하반기 농촌현장 포럼운영은 7월부터 할 예정이며 6월말까지 접수받고 있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주민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주민 주도 마을자원 발굴, 마을테마 설정,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서 6회차로 나뉘어 운영되어진다.
한편, 농촌현장포럼 운영은 서귀포시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 을 중심으로 3팀 12명(마을전문가, 퍼실리테이터, 현장활동가 등) 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농촌현장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주민 대부분은 마을사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마을자원 찾기, 대표자원 선정, 마을테마 발굴을 스스로 해보며 마을의 가치 인식을 통한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마을자원을 연계한 마을발전과제를 구체화하는 교육을 통해 마을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고 마을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또한, 마을주민들은 마을에 숨겨진 자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의 과정에서 마을이 가야 할 길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4일 농촌현장 포럼을 제일 먼저 완료한 안덕면 동광리 마을은 마을자원조사, 마을테마발굴, 마을발전과제 발굴 등 6회차의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동광분교, 4‧3유적지 큰넓궤(영화 ‘지슬’ 촬영지), 4‧3유적지 무동이왓, 원수악을 대표자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동광분교 체험휴양마을 조성, 4‧3 유적지 다크투어 프로그램 개발, 원수악 오름 트레킹 시설을 비롯해 콩과 메밀을 이용한 6차산업을 통한 소득 사업 등 마을만들기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으며
마을자원을 마을발전과제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비전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자부심 고취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동광리는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을 자체‧중앙공모 사업과 연계하여 주민들이 만족하는 가운데 살기좋고 살고싶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상반기 농촌현장포럼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에 대해서는 자체‧중앙공모 사업으로 연계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주민, 전문가, 행정이 협업을 통해 서귀포시 모든 마을들이 매력있는 제주다운 마을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