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협제주시지부(연동 구 KBS옆) 주차장서 진행

본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제시를 통해 지난해부터 마늘가격 하락으로 근심하는 농심을 회복하고 메르스와 이상기후로 인해 위축된 민심과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이라는 물질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하여 함께 판매하는 양파·매실·토마토·블루베리와 함께 최근 창궐하는 메르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면역강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주산 한우·한돈와 농가공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 농업인 직거래장터 자치회는 본 행사의 수익금을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밥상나누기사업과 로컬푸드 인식개선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여 지역사회에 전액 환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강덕주)는 2012년 농협 사업구조개편 이후 그간농협이 주관하던 농산물 직거래장터 사업을 관내 농업인단체와 소비자단체가 공동 직영하고 농협이 지원하는 사업방식으로 개편하고 제주최초『로컬푸드 농업인 직거래장터』란 이름으로 벌써 4년째 활발히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농협의 전폭적인 지원 외에도 행정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도 매우 돋보이는데 농림축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시는 각종 시설 및 운영지원과 더불어 2015년 농산물 직거래 확대사업 보조금을 교부하여 동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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