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기 전인 학령기에 장애이해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예방 실천의지를 고취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운영내용은 장애인 강사의 장애이해교육 및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 보행체험과 응대 에티켓, 점자도서 및 촉각도서 체험, 자기이름 점자로 표현하기 등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우리는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장애도 그 다른 모습 중 하나일 뿐이다. 팔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도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릴 수 있으며, 예술가도 될 수 있다”며 장애인도 장애가 없는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체험의 기회를 늘려 더 많은 지역주민이 따뜻한 시선으로 장애인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지금까지 장애체험교실을 4회(109명) 운영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 편견해소 및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대주민 캠페인 1회 1,500명, 장애예방프로그램 운영 10회 654명 및 재가 장애인 445명을 대상으로 방문재활서비스 및 자조모임, 재활치료교실, 재활보조용품 등을 지원하여 장애인 재활 및 복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내용은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 760-6031, 6033)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