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숲 조성(도시숲조성사업)은 매년 읍·면·동에서 대상지를 신청받아 접근성, 이용자성향, 지역여건 등을 감안하고 지역주민의견수렴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하여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콘크리트로만 조성되어 있는 교통섬 6개소와 표선생활체육관 주변, 도로확포장 공사로 발생한 도순 녹나무단지 주변 등 자투리땅 8 개소에 대해 오는 6월 20일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600백만원을 투입해 도심지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수목식재 : 교목(팽나무외 11종, 115주), 관목(꽝꽝나무외 8종, 4,721주), 초화류 25,380본 등
△ 시설물 설치 : 정자3동, 판석포장 391㎡, 돌담쌓기, 자연석배치 등
자투리땅은 인공시설물 도입은 최소화하고 시설물은 사후관리측면을 고려하여 설치하고 있으며, 팽나무, 왕벚나무, 담팔수 등 향토성 짙은 교목류 위주로 식재하고 자연석배치, 야생화 지피식재 등 주변경관을 고려한 생태형으로 조성하고 있다.
교통섬은 관광도시 특성을 살려 하귤나무 위주로 식재하고 제주 돌담을 소규모로 조성함은 물론 다양한 관목과 초화류 배치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특색 있는 녹색숲을 확대 조성하여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주변 환경과도 어우러져 도시경관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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