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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3단 분리배출함 보급으로 자원순환사회 정착
가정용 3단 분리배출함 보급으로 자원순환사회 정착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6.0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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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작년부터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분리배출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가정 및 직장 등에서부터 3단 분리배출함 설치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하고 올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함 보급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분리배출 교육 결과 주민들의 생활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만 담아서 배출하면 된다는 잘못된 의식이 많았고, 성상별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통의 가정에는 쓰레기통이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종량제봉투에 비닐류, 재활용품, 가연성 쓰레기 등을 혼합하여 배출함에 따라 매립장 조기만적 및 소각장의 만성적인 포화현상이 되풀이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런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에 대한 교육과 함께 분리배출함 보급이 병행되어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하에 작년에 학교, 리사무소 등에 280개의 3단 분리수거함을 보급하고, 올해에는 시 산하 전부서 및 공무원 등에게 443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색달매립장 환경체험장 교육,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시 일반주민들에게도 분리배출함 구입을 안내하고, 공동구매를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보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아울러, 그동안 소중한 재활용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소각·매립되었던 종이컵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에 종이컵 수거용기 보급을 완료했고, 종이팩(컵) 수거전용 비닐봉투도 6월중 700매를 어린이집, 학교, 장례식장 등 다량배출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클린하우스에서부터 재활용쓰레기를 종이류, 병류, 스티로폼 등 성상별로 수거하는 차량을 확보하여 재활용율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재활용쓰레기 반입량의 5월말 현재 작년보다 일일 85% 증가한 23.2톤이 반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효과는 그동안의 주민들에 대한 분리배출 교육 및 홍보 효과와 함께 가정용 클린하우스(3단 분리수거함) 보급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귀포시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은 “서귀포시의 당면한 쓰레기문제는 가정, 직장에서부터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면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인식해 줄 것과, 가정 및 직장 등에서 발생된 생활쓰레기는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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