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치매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치매사업 노인건강증진분야와 가족지원분야에 대해 심사하여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우수사업 공유를 통해 치매사업 인식제고 및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서귀포보건소는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해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술 및 소통교육을 실시하며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관리를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거동불편 어르신에 대해 행복한 모습 사진 담아드리기와 취약하고 스스로 준비가 어려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진을 담아 드림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는 조기발견과 예방으로 완치도 가능하며 진행속도도 충분히 늦출 수가 있으므로 경로당 등 찾아가는 치매검진 실시와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로 인한 고충을 나누는 공유의 장 마련과 장기간 돌본 부양가족에 대해 정서적 지지를 통해 건강한 가족기능을 향상시킴은 물론 치매환자를 위해 주1회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지능력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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