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재활 프로그램은 관내 한라베이커리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료의 양 측정부터 밀가루 반죽과 오븐에 굽는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게 해 성취감과 자립심 향상을 도모하여 재가 정신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강화하고 사회 참여 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중 만들어진 빵은 관내 요양원 등 시설에 간식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은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움을 준 보건소에 항상 감사하며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도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금자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 정신 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제한된 취업의 문을 넓혀 사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제과·제빵 프로그램 외에도 매주 수요일에는 직업재활프로그램 일환으로 정보화교육,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064)760-60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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