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5년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회수마을(회장 : 이창훈)과 공동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8천만원(지방비 2천만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31개 마을이 시·도공모 심사를 거쳐 국민안전처에 신청하였고, 지난 4월21일 중앙평가단 서류평가, 4월 30일 주민대화 및 재난·안전 취약지 현장실사, 중앙평가 보고회를 거쳐 회수마을을 포함한 20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
회수마을는 중산간 4차선도로가 마을중앙을 관통하면서 대형교통사고, 농로길 안전사고 발생 등 각종 안전위협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공모에 참여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주민대상 설명회, 추진위 구성(29명), 시장 및 도의원방문 행정지원 요청, 안전마을 성공 주민 서명운동(110여 가구)을 추진하는 등 주민주도의 자발적 참여와 안전취약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사업비가 지원되면 안전 인프라 확충(3억8천)을 위해 주요도로변 안전휀스 설치(1㎞), 마을안 보안등 설치 등을 하게 되고, 주민 안전활동(2천)을 위해 안전예방 교육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약서 체결 등 협업을 통한 성공적 추진으로, 주민의 안전의식이 한단계 향상되고, 안전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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