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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성읍 마을지’ 발간
성읍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성읍 마을지’ 발간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5.2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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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마을지가 발간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성읍마을은 전통문화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유‧무형의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어 아주 오래전부터 마을지 발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나 자료수집과 마을원로 어르신들의 작고로 고증 받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마을지 발간을 미루어 오다가

지난 2006년 5월에 성읍마을 출신 원로, 마을 및 제주시 향우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합을 갖고 마을지 발간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후 9월에 마을지발간추진위원회 구성하여 9년여간에 끈질긴 노력 끝에 비로소 마을지 발간 완성이라는 크나큰 결실을 보게 되었다.

성읍마을지는 가로 19㎝×세로 26㎝ 규격의 971페이지 분량(발간부수 : 총 1,200부)으로 발간되었으며 사진으로 보는 성읍마을의 어제와 오늘, 마을의 환경, 설촌유래, 마을의 역사, 언어와 종교, 교육과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관하여 일목요연하게 수록되어 성읍마을의 소중함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성읍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데 크나큰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발간된 성읍마을지는 기관단체, 성읍출신 제일교포, 도서관, 학교, 향우회, 마을주민 등에게 배포하여 성읍마을의 정체성과 문화를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읍1리(이장 강희팔)와 발간추진위원회(위원장 고경환)는 지난 20일 마을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추진위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읍마을지 발간 축하 기념회를 갖고 추진 경위 설명과 함께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강희팔 성읍1리장과 고경환 발간추진위원장은 “성읍마을지가 후대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성읍마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하면서 “마을지 발간이 완성되기까지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성읍1리 출신 김인식 선생님과 김상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 대학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패 : 발간추진위원회위원장 고경환
△ 서귀포시장 표창패 : 성읍민속마을상가번영회부회장 강옥선
△ 표선면장 감사패 : 발간위원회위원 강기숙, 최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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