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의 집단발생과 유행이 우려되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질병모니터요원 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사전 감염병 유행 확산을 조기에 차단함은 물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예방 및 금연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해 기관별 보건교육 유도로 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본 교육은 신동훈 서귀포의료원 3내과 과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 및 청소년에 발생빈도가 높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결핵 등 주요 감염병 발생현황과 특성, 진단․치료 및 예방 그리고 감염병 발생 시 대응요령 및 신고방법, 역학조사 사례 등 감염병 예방사업의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아울러 제주한라대학교 김수진 교수를 초빙하여 청소년 흡연의 특성 및 실태, 간접흡연의 폐해와 학교 등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금연상담기법 등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종 감염병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손씻기 운동의 중요성과 최근 각종 미세먼지를 포함한 황사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호흡기 질환 및 안과질환이 사전 예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보건소관계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조기 확산을 방지하는데 질병모니터요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또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인지시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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