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원장 성대림)은 정신건강의학과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 개설된 서귀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수련한 경력이 있는 강민정 전문의를 모시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귀포 지역은 정신질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부족으로 빈번한 자살, 약물중독 등 의료취약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의 해소를 위한 공공정신보건사업 차원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개설하게 되었다.
△ 2013년 정신질환 수진율 : 제주 57.7%(전국 52.4%)
한편, 성대림 서귀포의료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개설로 정신질환자 진료가 가능하게 함으로서 미충족 진료분야가 보강되고,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정신질환자들의 정신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고, 신경과와 노인 및 치매환자 등에 대한 협진체제 또한 연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진료 문의전화는 730-3432이며, 접수문의는 730-3155~6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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