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자 보건소장은 “산후우울증은 산욕기동안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변화, 의욕저하 등을 경험하며,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기능저하를 초래하는 질병”이고
“산후 우울증은 엄마에게 그치는 문제가 아닌 아기의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빠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출산 후 산후조리 특성 상 외출 자체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산후조리원에 방문하여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공공산후조리원에 입소된 산모(17명)를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해 3명의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개별상담 및 관리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상시 운영중인 일반인 대상 우울증검사는 2005년도 702건으로 이 중 64명의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개별상담 및 지속관리 중에 있으며,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에서도 매일 신생아 사진촬영, 피부마사지,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 ☎(064)760-6020 문의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