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정수)는 재가암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지지를 위해 5월 20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5회에 걸쳐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서부지역(대정읍, 안덕면)은 문화ㆍ여가시설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2015년 재가암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암환자의 건강한 식단교육, 자존감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영화감상 후 이야기 나누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서부보건소는 현재 187명의 암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 위암 48명, 간암 17명, 폐암 15명, 대장암 24명, 유방암 13명, 자궁암 11명, 기타 54명
담당자는 “우리 주변에 점점 더 많아지는 재가 암 환자들의 신체적 문제와 정신적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치료하면서 삶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보건소의 역할이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방문간호부서 760-62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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