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지정된 안심학교는 예래초등학교, 하원초등학교 2개교, 동산밭어린이집, 동화나라 어린이집, 보목어린이집 3개소로 대상별 질환이해교육, 전문의 방문에 의한 유병조사, 아트체험, 교내 천식발작 응급키트 비치, 환아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지난 5월 11일(월) 예래초등학교에 거쳐 13일(수)에는 보목어린이집 원아 60명을 대상으로 스텐실을 이용한 면가방 꾸미기 아트체험을 실시했다.
면의 부드러움을 느껴보고, 꾸며보는 등 아동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하여 아토피 피부염 환아들이 면소재의 의복을 착용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안심학교 3개소를 대상으로 5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옷을 입고 벗을 때, 보습제를 도포하는 등 보습 관리도 중요하지만 신체에 닿는 부분에 부드러운 면제품의 사용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안심학교 이외에도 아토피ㆍ천식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상담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의료비와 피부염 환자 보습제 지원, 환아 자조모임 및 주민 건강강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관련내용은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760-6031, 60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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