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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음식점 이용에도 품격과 예의범절이 있습니다.”
[기고]“음식점 이용에도 품격과 예의범절이 있습니다.”
  • 영주일보
  • 승인 2015.05.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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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서귀포시 복지위생과

▲ 박미정 서귀포시 복지위생과
주 5일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여가생활이 늘어나고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더불어 간편하게 외식을 즐기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해가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우리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동료들과의 식사는 하루 일상중의 한부분임은 당연한 것이고 일과 중 점심시간이라는 달콤한 휴식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늘상 접하는 음식점 이용에 있어서도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용자와 접대하는 종사자와의 관계에서 품격과 예절을 갖추어 주는 게 필요하다.

주로 한식 음식점의 특성상 손님들이 붐비는 곳에서 고급스런 레스토랑처럼 품격을 논한다고 폄하할 수도 있지만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의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 것은 꼭 비스니스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주문을 하고나서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재촉하는 것과 적당한 반찬을 제공 받은 후 특정 반찬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 그리고 종업원을 하대하는 말투는 지양해야 한다.

“손님은 왕이다.” 하지만 손님의 행동이 왕답게 행동하지 못한다면 단지 돈을 주니까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의식이 깔려 있으면서 무한봉사를 요구한다면 손님과 종사자간의 신뢰 서비스는 무참히 깨지고 말 것이며, 외식문화는 더 이상 발전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음식점을 이용하는 손님의 친절한 자세, 손님을 접대하는 종사원의 열린 마음과 서비스 자세를 통한 상호간에 신뢰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항상 존재한다면 품격과 예절이 있는 음식점 이용문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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