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방제 헬기사업 대상자로 안덕농협 선정
앞으로 밭작물 병해충 방제에는 무인헬기로 살포하는 시대가 도래된다.
21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안덕농협이 15년 무인항공방제 헬기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인헬기 방제사업은 농약중독 예방과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등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반면 무인헬기를 도입하면 병.해충 방제에 쓰이는 농약대.인건비 등을 30% 절감할 수 있고 농약사용에 따른 유해요소를 차단 안전한 농작업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관계자는 “현재 도내 무인헬기 운영농협은 함덕, 구좌. 안덕농협으로 적기 병·해충 방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기존 농기계은행사업과 연계 파종부터 병·해충방제 및 수확까지 일괄 체계를 갖춰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농협과의 협력 사업을 통한 공동이용 추진으로 사업 활성화가 예상되며 구제역, 재선충 방제사업 등 도정 현안사항에도 적극 참여로 헬기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강덕재 본부장은 "제주농협은 농촌일손 부족과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소형 농기계 임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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