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토) 경주거리 1610미터 제7경주로 열린 유채꽃특별경주에서 전현준기수와 호흡을 맞춘 “견인불발”이 당초 많은 경마팬들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견인불발”이 이날 세운 1분 53초 5의 기록은 지난 2014년 7월 12일 KCTV 대상경주에서 “명마생”이 기록한 역대 최고기록 1분 54초1을 0.6초 앞당긴 기록으로서 현재 제주경마공원 한라마 1610미터 최고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당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스벨리”와 경주 막판 추입력이 좋은 “진취”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마로 예상되었으나 이들은 경주 초반부터 치고 나온 선행마인 “견인불발”의 선전에 가로막히며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한편, 전현준 기수는 이날 유채꽃특별경주 우승과 함께 2015년도 1분기 MVP 기수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