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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해안 뒤덮은 괭생이 모자반 수거활동
구좌읍, 해안 뒤덮은 괭생이 모자반 수거활동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5.04.1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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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부터 다시 해안에서부터 구좌읍 일대해변으로 확산되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을 처리하기 위해 구좌읍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좌읍(읍장 박원하), 평대어촌계(어촌계장 김영철) 및 한동어촌계(어촌계장 김승규)는 지난 4월 9일(금)부터 4월 10일(토) 이틀간, 읍 직원 및 평대어촌계·한동어촌계 소속 해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굴삭기, 집게차 및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하여 구좌읍 평대리에서 한동리 일대 해안변 중심으로 모자반 400여톤 가량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모자반으로 인해 입·출항 장애 및 악취 발생 등의 원인이 되며, 해안가에 퇴적돼 썩으면서 해안을 오염시키고, 바다양식(전복 등)에도 피해가 있다는 점이다.

구좌읍 관계자는 “2월초부터 한달가량 모자반 작업을 하면서 200여톤 가량 수거를 했고”,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봤지만 이틀 사이 또 다시 해안가에 괭생이모자반이 대량으로 밀려들어 와 작업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괭생이 모자반은 제주전통음식인 ‘몸국’의 재료인 참모자반과 달리 괭생이는 길고 억세 식재료로 이용이 불가능한 해조류다.

향후, 구좌읍은 구좌읍 해안변 구간 일대를 각 어촌계 와 협조하여 모자반 수거작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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