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우남 국회의원, 구성지 도의회 의장, 정상돈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류국현 금융감독원제주사무소장, 김진석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문대진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도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허 권 노조위원장, 김성범 중문농협 이사조합장, 도내 조합장, 농협직원, 김흥진 표선면 세화2리 이장, 표선면 관내 이장, 가마초등학교 학생, 세화 2리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행사는 식전행사로 농협은행 김 훈 총무부장 주재 안전기원제와 가마초등학교 난타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인 경과보고, 기공발파 순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599억원이 투입되는 농협은행 수련원 건립은 올해 2015년 1월에 시공자 선정이 진행 됐으며,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서 2017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수련원은 표선면 세화리 1564번지 일대 3만169㎡(9126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8102㎡(5480평)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이번 수련원 건립공사 발주는 제주지역 소재 업체가 공동 도급에 35%이상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건설업체 경기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농협수련원에는 약 550여명 수용 가능한 총 118실의 객실과 150명 입장 가능한 대강의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며 “연간 최소 4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표선면 일대 도·농교류 활성화, 관광인프라 구축에 따른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