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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표선청소년문화예술학교 운영에 즈음하여
[기고]표선청소년문화예술학교 운영에 즈음하여
  • 영주일보
  • 승인 2015.04.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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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훈 표선면사무소 주무관

▲ 현지훈 표선면사무소 주무관
지난 4월 3일부터 표선고등학교에서 음악을 배울 수 있는“표선청소년문화예술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표선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방과 후 활동(매주 금요일)으로 기타, 젬베 또는 드럼을 배울 수 있다. 음악에 대한 재밌는 이론 강의도 병행될 예정이다.

기타를 튕기면서 좋아하는 학생, 생전 처음으로 젬베를 두드리며 멋진 포즈를 취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자연스레 미소가 나왔다.
학생들이 좋아할까 하는 나의 염려는 기우(杞憂)에 불과하였다.

학생들이 악기를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자신들의 솜씨를 펼칠 수 있는 발표회가 열리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나의 설레발일까?

많은 표선고등학생들이 표선청소년문화예술학교 입학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버킷리스트라는 영화가 있다. 죽음을 앞둔 두 남자가 자신들에게 남은 시간동안 하고 싶은 일을 작성해서 병실을 나와 하나씩 실행해가는 이야기이다. 영화에서처럼 버킷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의미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버킷리스트에 [악기 하나 배우기]를 포함시킨다.

나도 이번 기회에 젬베를 즐겁게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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