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이라는 표현이 과격하게 느낄 수 있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지 못하면 어려운 도전이 우리를 가로막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어 의식변화만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역할이라는 대명제 때문에 사용하게 되었다.
제주는 오랜 관행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만 한다.
특별자치도다운 제주를 보는 그 첫 이미지가 깨끗하고 쾌적해야 하는데,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는 것이 현실이다. 실례로 도로는 물론이고 건물 주변 곳곳, 공한지, 돌구멍, 연못 등 쓰레기가 버려지는 공간은 일일이 헤아릴 수 없다. 담배공초를 바로 앞에서 버릴 수 있는 쓰레기 통이 있어도 바닥에 그냥 버리거나 발로 비벼 버리거나 벽에 문질러 아무데나 휙 던져버리기 일쑤다.
이제는 더 이상 불법과 무질서를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청정환경국에서도 개방화장실 및 공중화장실 청결, 오름일대 환경정비, 축산악취저감 및 무단투기근절,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불법행위 근절, 방치폐기물 정비,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쾌적한 가로환경 및 안전한 공원정비 등 7개 중점추진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불철주야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전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이기기 힘든 싸움이다. 46만 시민이 역량을 모아 전쟁을 종식시키고 시민생활의 정상화와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립하여 관광객 1,200만 명, 외국 관광객 300만 명이 방문하는 35억 세계인의 보물섬 청정 제주를 만들어 가는 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간곡히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