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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민생현장 방문하여 속속들이 해결해주는 민생팀, 찾아가는 행복전도사팀 운영
[기고]민생현장 방문하여 속속들이 해결해주는 민생팀, 찾아가는 행복전도사팀 운영
  • 영주일보
  • 승인 2015.03.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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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익 서귀포시 안덕면 사무소

▲ 전광익 서귀포시 안덕면 사무소
주민들이 일선 행정기관을 방문할 때는 행정에서 민원인이 요구하는 사항을 처리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분들이 때로는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 하고 이들의 욕구에 부흥코자 친절과 봉사를 천직으로 삼아 주민들을 상대하고 있기는 하나 막상 일처리를 하다보면 주민들의 욕구를 다 충족시키기 어려운 일에 종종 부딪히곤 한다.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을 해결해 주는 행정보다는 좀 더 근원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그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하여 현장파견 직원들과 서로 의논하고 추진해 가는 일이 바로 현장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찾아가는 민생처리팀인 「행복전도사팀」 운영이다.

안덕면이 운영하는 이 행복전도사팀은 농지, 가로등, 상수도 등 각자 전문분야별로 현장민원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로 주민행복전도사팀으로 구성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안덕면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현장 즉결처리 민원에서부터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까지 다양한 분야에 까지 마을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안덕면 행정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이와 맥락을 같이 하여 각 마을 리사무소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리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덕면에서의 주민행복전도사팀 운영은 각 마을 주민들이 직접 면사무소를 찿아오지 않더라도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그 궁금함을 해결할 수 있으니 좋고, 문제가 발생된 후에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시간적 금전적인 절약만으로도 주민이나 행정 모두 이익이라 하겠다.

다시 한 번 언급하자면 큰 병을 잘 치료하는 의술도 훌륭하나 그 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관점에서 현장행정을 운영하고 있다. 화려하지도 크게 드러나지도 않지만 미리미리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주민이 행복한 현장행정 추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한걸음 더 노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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