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읍장 박원하)은 구좌읍 김녕어촌계(한경호 어촌계장)가 주관하는 다음달 7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구좌읍 김녕리 해안도로변 속칭‘목지코지’ 해안 일대에서 야간횃불 바릇잡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릇잡이’는 얕은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일컫는 제주어이다.
이번 개최되는 바릇잡이 행사의 주요내용은 오후12시30분부터 오후1시30분 사물놀이 공연, 오후2시부터 오후3시 즉석 노래경연, 오후4시부터 오후5시30분 톳어장 개방 및 바닷가 보물찾기 및 오후7시20분부터 오후8시30분 횃불 바릇잡이 행사 순으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톳・미역 시식, 차 제공 및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는 향토음식점이 운영된다.
구좌읍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려져 옛 추억을 되살리고 횃불을 켜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색다른 체험 바릇잡이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양경비안전서, 자치경찰단, 구좌파출소, 119소방센터, 동부보건소 및 김녕 의용소방대 등 각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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