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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내 집․내 점포 앞 청소는 내가먼저 솔선 앞장서자!
[기고]내 집․내 점포 앞 청소는 내가먼저 솔선 앞장서자!
  • 영주일보
  • 승인 2015.03.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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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재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생활환경담당

▲ 양익재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생활환경담당
자기가 현재 처해있는 환경, 맡고 있는 업무 또는 직업에 따라 생각의 차이는 왜 이다지도 천차만별일까?
그만큼 우리주위에는 보는 시각, 생각하는 정도에 따라 직업의식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인가 보다. 누구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인다는 농담 섞인 얘기도 하지만 요즘 필자의 눈에는 클린하우스 주변의 정리정돈상태며 생활주변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 길거리의 나뒹구는 여러 휴지조각들, 흡연자들이 가슴속 애지중지 간직하다 피우고난 뒤 처참히 버린 담배꽁초 등이 내 눈가에 이토록 거슬리게 다가오는 건 역시 직업의식의 발로인가 보다. 누군가 한번쯤은 고민 해봐야할 문제이고 더욱이 우리 공직자들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가 바로 우리 생활주변 쓰레기로 인한 몸살이 아닌가 싶다. 특히, 우리가 쉽게 접하고 목격할 수 있는 내 점포나 집 앞 또는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골목 등에 온갖 생활쓰레기가 널 부러지고 나뒹굴어도 누구하나 관심을 가지고 줍거나 청소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환경미화원만이 손댈 수 있는 영역으로 치부해버리는 행동들이 우리주변 환경을 더럽히고 오염시키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원인은 아닌지 묻고 싶다. 한정된 인력과 열악한 예산 등으로 환경미화에 미치는 손길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소한 내 점포, 내 집 앞은 스스로 청소하는데 앞장선다면 이 얼마다 다행스럽고 클린제주를 위해 헌신하는 행동이 아니겠는가? 길거리를 오가면서 무심코 내던지는 쓰레기들! 이를 바라만 보며 아무 얘기조차 못하는 나 자신부터라도 과감한 의식개혁을 통해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로 나설 때 우리 제주는 퍼펙트 클린 섬으로 거듭 태어나 국․내외 1,200만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고, 세계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깨끗하고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지금부터라도 바로 쓰레기를 줍는 용기, 솔선 앞장서는 자세를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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