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핵의 날은 맞이하여 결핵이라는 질병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1년 국가적 차원에서 결핵예방의 날로 정하여 올해 5회를 맞이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증으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와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사람들은 결핵을 ‘잊혀진 질병’ 혹은 ‘과거의 질병’으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결핵은 결코 잊혀진 질병이 아니다. 여전히 결핵은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현재진행‘질병’이다.
결핵의 전염을 막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전염성 환자의 빠른 발견과 발견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것이다.
결핵은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만이 질병의 확산을 막는 길이다. 결핵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집단생활을 하면서 한 명의 결핵환자가 제한된 공간에 함께 생활하면서 나머지 학생들에게 결핵이 감염되기 때문이다. 일단 결핵이 의심되면 기본적으로 흉부방사선(X-선)을 촬영하게 된다.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결핵이 의심되면 객담(가래) 결핵균 검사로 결핵을 확진하게 된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는 등 건강관리가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특히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하며,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는
하나,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하기
둘, 2주 이상 기침 시 가족과 친구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를 실천하는 등 반드시 지켜야 할 기침 예절 에티켓이다.
아울러 결핵이 과거의 질병, 후진국 질병, 나와는 상관없는 질병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도 언제든 결핵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의식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