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부터 소공원 일원에는 가정의 화목과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청사초롱 등불을 밝혔고, 3월 4일 24:00에는 서홍동 마을의 무사안녕과 수복(壽福)을 기원하는 마을제를 봉행하였으며
정월대보름인 3월 5일에는 『나눔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서홍동』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 나눔관(아름다운가게), 홍보관(EM비누, 마을카페 “솜반내 풍경”, 홍로 토종닭), 체험관(연날리기, 부럼깨기, 제기차기, 윷놀이, 들돋들기), 소원관(소원문 달기, 소원 풍선 날리기)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제공되었다.
마을 한바퀴 돌며 복을 선사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주 행사장에서는 제기차기, 연날리기, 투호놀이, 장작윷놀이등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펼쳐 져 주민과의 화합의 장은 물론, 관내 학교 어린이들도 참여하여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으로 마을의 전통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주민노래자랑, 초청 가수공연, 청소년 댄스공연과 단체장과 마을회 임원이 준비한 다양한 물품으로 참가자들에게 복을 선사하는 경품 추첨은 주민들이 한데모여 화합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서홍동 주민 3대 혁신과제 실천 결의로 주민이 함께 아름답고, 안전하고 친절한 서홍동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소원풍선 날리기, 무사안녕 불꽃점화, 소원문을 매단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맞이 동민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각자의 소원을 빌며 손에 손잡고 달집 주위를 돌며 서홍동의 무사안녕을 기원하였으며, 이번 행사의 절정인 불꽃놀이(폭죽)로 정월 대보름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