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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밑거름, 복지위원협의체
[기고]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밑거름, 복지위원협의체
  • 영주일보
  • 승인 2015.03.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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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찬영 대천동장

▲ 원찬영 대천동장
최근 복지서비스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대에 따라 우리나라 복지 예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정부 예산중 복지예산분야는 약 30.8%를 차지한다.

이런 대규모의 국가재정이 사회복지사업으로 투입되고 있지만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 체감도와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읍·면·동별 복지위원협의체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복지위원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지원, 민간복지자원의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의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천동에서도 2012년 7명의 복지위원으로 출발하여 현재 총 13명의 위원으로 복지위원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대천동복지위원협의체는 매월 2회 이상 각 마을을 순찰하면서 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가고 있으며, 관내 이발소, 식당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2014년 하반기에만 20건의 민간복지자원을 발굴,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복지위원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복지위원협의체에 대한 주민대상 홍보도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복지위원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성경에 나오는 구절로 현재 복지위원협의체의 미래에 대한 바람을 담아본다.
앞으로 대천동복지위원협의체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체가 되고,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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