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에 참으로 사는 것이 천태만상의 바보, 어리석은 자가 있다지만 나와 같은 전처를 밟는 바보 기차처럼 바보 어리석은 자가 없으리라! 노력하지도 않고 최선을 다하지도 않고 앉아서만 한탄하고 안타까워하는 비겁하고 불쌍한 놈....
세상에 이런 녀석도 있을까? 인간은 죽기 위해서 사는 것인지!
요즘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소위 「현대의 무의미성이니 의미 없음」이니 또는 「소외」니 「고독」이니 하는 말을 사용하는 듯하다. 「의미」를 너무 크게 해석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죽는 날까지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산다는 것은 학습하는 것이다. 오늘날 무엇보다도 민족성 동질성을 제고 할 필요가 있는데, 지방의식의 강조로 행여나 민족의식이 악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없지 않다. 높은 건물은 재벌이고 판자촌은 빈약자가 사는 건물, 그래도 문제의식도 없고 확고한 정립도 없이 물결 따라 요동치는 그런 젊음이었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껴 봤다.
혼탁한 이 세대요! 부패와 부정을 정화시킬 수 있는 주동인물을 과연 누구들인가!
그 중에서 젊은 청년들이 해야 한다. 앞장서서 썩어져가는 실자욱들은 과감히 잘라내야 한다. 물론 안다
현실은 우리의 그 젊은 혈기의 도전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그러나 젊은이란 무엇인가? 젊은이란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고, 또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젊은이 있는 한 우리는 일어서야 하며 싸워야 한다.
오직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을 향해 젊은이들은 외쳐야 한다. 겉으로는 아름다운 이 땅인지 모르나 미명인내에는 실로 엄청난 부정과 부패와 악의 요사가 관망한 곳이라.
진정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라면 무슨일이 든 감수하면서 남아있는 인생 살아나갈 것을 천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