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교배추첨에 참여한 제주도내 생산농가는 약 100여 개 농가이며, 전체 600여두의
씨암말 들이 오는 3월 1일(일)부터 제주경주마 육성목장에서 우수한 경주마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교배 시즌에 돌입된다.
한때 한국마사회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한국경마혁신안을 놓고 한국마사회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간 마찰을 빗으며 금년 경주마 생산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이날 교배추첨이 원만히 이뤄진 것은 지난 2월 12일 상호간 국산마의 능력 향상을 위한 “생산진흥협의회”를 공동 구성하고 “국산경주마 생산․육성 중장기 계획“ 수립에 서로 노력하기로 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배추첨과 아울러 전년도(2014년도) 우수목장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대명목장(대표 현태봉)”이 최우수 목장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목장으로는 “우영목장(대표 김호만)과 ”유일목장(대표 고성만)“이 각 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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