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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살고 싶은 서귀포시
[기고]살고 싶은 서귀포시
  • 영주일보
  • 승인 2015.0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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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훈철 서귀포시 총무과 기록물통계담당

▲ 양훈철 서귀포시 총무과 기록물통계담당
우리가 살고 있는 서귀포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이다. 해마다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11월말 기준으로 114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서귀포를 방문했다.

그러나 서귀포시의 매력은 경치가 아름다운 관광하기 좋은 도시에 그치지 않는다. 꾸준히 증가하는 관광객 수와 함께 서귀포시 인구수도 6년 연속 증가세에 있다.

2014년 4월, 12년 만에 16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말기준 인구를 살펴보면 총 16만 3225명으로 2013년 말에 비해 4012명(2.5%)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타시도 에서 전입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읍면동별로는 대륜동 1144명(12.3%), 동홍동 1194명(5.4%), 대정읍 638명(3.7%), 표선면 321명(2.9%)순으로 증가했다.

대륜동과 동홍동 같은 시내권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건축경기 활성화로 인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의 신축 등이 인구 증가의 주요인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읍면지역의 인구 증가현상이다. 대정읍의 경우 영어교육도시 내 아파트 분양과 상·하모리에 신규 원룸 조성으로 직장주소 전입자가 증가하였으며, 표선면은 가시리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으로 귀촌인구가 늘었다.

외부 유입인구의 증가는 서귀포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나타내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경치와 따뜻한 기후라는 훌륭한 자연조건 이외에도, 혁신도시 완성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건설경기 호조 등으로 긍정적 경제효과가 기대되며, 고용률도 전국 1위를 유지하는 등 많은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시리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사례처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다운 마을육성을 위한 『매력 있는 마을만들기 포럼』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4년간 대정읍 상모지구와 영천동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서귀포시를 지역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발돋움하게 할 것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희망과 행복의 문화도시’ 기반을 가꾸어가는 서귀포시는 제주에 살기를 소망하는 도시민에게 매력적인 도시임에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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