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걷기지도자 및 보건소 직원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km 튼튼제주 건강 3ㆍ6ㆍ9 걷기대회를 12일(토요일) 사려니숲길에서 개최했다.
걷기행사는 ‘몸무게 3kg을 6개월동안 체중감량하고 9개월 동안 유지 하자’는 슬로건으로 날로 증가하는 비만인구를 해소하고 건강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걷기행사 관계자는 “2013년 지역건강조사결과 제주도민의 비만율은 매우 높으며, 걷기실천율은 34.3%로 전국 평균 38.2%에 비하여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걷기지도자 및 보건소 직원들이 앞장서서 걷기운동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며, ”도민에게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번 이상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