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대장 정길우)는 서귀포시내 서민불편을 초래하는 악성주차 행위 및 고질적 주차 문제를 해소키 위하여 주요 간선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인도․횡단보도․버스정류장․U턴구간 주차차량이며, 중앙선 침범 후 역주차하거나 하위차선 이중주차하는 등 악성 주차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그간 끊임없이 민원이 유발되었던 서귀포시 태평로․중앙로(중앙R ~ 한진주유소) 등에 인력단속과 이동식 CCTV 단속을 강화하고 출․퇴근 러시아워 시간대 상습정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동문로에 금년 12월 중 CCTV 4대를 추가 운영,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태평로․중앙로 등 단속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하며 11월 31일까지 현수막 게시 및 불법주정차 지도장 배부를 통한 계도활동을 실시, 단속에 따른 마찰과 민원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정길우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안전과 불편사항이 나날이 증가되고 있음에 따라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주차문화 정착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시민들의 주차문제 의식 전환을 위해 지도 단속 및 주차질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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