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수도 계량기를 전면 교체해 동절기 수돗물 공급중단 사태에 대비한 계량기 교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자원본부 제주시지역사업소는 내용연수가 경과된 노후 및 고장계량기를 적기에 발생 즉시 교체하고 동절기 취약지역에는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사전에 교체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유수율 향상과 경영 합리화를 도모 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에 설치된 수도계량기는 총 9만 5천전으로 이중 내용연수 8년이 경과된 계량기 2만 4천전에 대하여 올해에 9억원을 투자하여 1만 3천전을 교체 했다.
또 나머지 1만 1천전은 내년도에 11억원을 투자하여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고장계량기는 발생즉시 연간 1천건 내외를 신속하게 교체하고 있다.
우선 교체 지역으로 아라, 봉개, 노형 등 고지대 동파취약지역 1천 8백전에 대해 동파로인한 생활용수 공급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파 전에 100% 교체를 목표로 취약지역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수자원 본부는 효율적인 수도계량기 관리를 위해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요령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때 대처방안 등 안내문과 SMS를 통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동파방지를 위하여 보온덮개를 제작하여 취약지역을 우선하여 설치해 나갈 계획에 있다.
또 계량기가 울타리 안쪽에 설치되어 구조물 등으로 매월 검침이 힘들고 검침과정에서 사생활 침해논란이 제기되었던 일부 수도계량기는 점진적으로 울타리 밖으로 이설을 추진하여 효과적인 검침 및 사행활 침해논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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