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땅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수돗물 누수율을 낮춰 유수율을 제고하고 도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배⋅급수관로를 중심으로 주ㆍ야간 누수탐사와 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돗물 누수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상수관로의 노후와 지형상 고저차에 의한 관로내 과다한 수압, 하중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한 수돗물 누수탐사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도내 읍⋅면⋅동 39개지역(제주시 23개, 서귀포시 16개) 상수관로 789km에 대한 누수탐사를 실시하여 총 342개소에 누수를 수리를 해왔다.
또 한 해동안 1만557천톤(95억원)에 해당되는 수돗물 누수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어 올 해는 제주시 조천, 서귀포시 성산 등 도내 읍ㆍ면 누수다발지역을 대상으로 650km에 대하여 집중적인 누수탐사를 실시해 90억원의 누수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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