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기후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인하여 산불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음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금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를 위하여 본청 및 읍․면․동 13개소에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대정읍 “가시악” 등 59개소 7,477㏊ 산불취약지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였으며
또한 산불진화차 등 산불 진화장비 20종 2,343점을 점검배치 완료하고 오름 탐방로 및 산록도로 등 주요 도로변 이용객들에게 산불조심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산불조심 현수막 등 3종 440점의 홍보물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이 밖에 취약지역 주변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5개소를 가동하고 및 “고근산” 감시초소 등 65개소에 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위치관제시스템 GPS단말기를 지급하여 초동진화 체계 구축 및 감시활동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감귤 수확철을 맞이하여 산림과 연접된 장소에서 불을 놓거나, 한라산 둘레길 등을 이용하는 입산객들이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9년 연속 산불 없는 해 정착으로 우리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청정 산림자원을 지켜 따뜻하고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온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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