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저소득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제주 청정 이미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래식 화장실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제1차 5개년 계획(‘08-’12)에 의해 추진 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37가구에 7억37백만원을 투입해 정비 완료했다.
또 2012년 11월 제2차 5개년계획(’13～‘17)을 수립하여 829가구에 총사업비 1억7백만원을 투자하여 정비할 계획으로 매년 165가구에 2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본예산 1억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인 및 장애인가구등 82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추진했다.
아울러 사업량 부족으로 탈락한 주민들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1회 추경예산에 반영, 7월 17일 읍면동에 재배정했으며 올해 제2차 5개년 계획 목표 165가구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1월까지 100% 마무리 추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까지는 가구당 1백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20%가 인상된 1백2십만원을 지원하여 대상가구의 부담을 덜고 있다.
이 사업이 2017년까지 정상적으로 예산이 수반되어 추진된다면 서귀포시는 재래식화장실이 없는 청정 지역으로 2020 세계환경수도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래식 화장실 정비 제2차 5개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선진 화장실 문화를 정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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