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6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환경미화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해 2013년 하반기 환경미화원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단합대회는 최 일선에서 청소 업무를 묵묵히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노래자랑과 윷놀이로 그동안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가족, 선후배, 동료들과의 화목과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동주 서귀포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여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강과 화합을 다져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서귀포시 소속 환경미화원은 103명으로 노선청소에 89명, 수집·운반차량에 14명 배치되어 있으며 깨끗한 시가지 조성 및 당일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완벽하게 수거·처리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환경미화원 산업재해 및 복무 교육을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사)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와 환경미화원 안전관리 업무 대행계약을 체결하여 월 2회 환경미화원 안전·지도 점검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전 환경미화원이 모인 자리에서 환경도시건설국장(고성행)으로부터 소나무 재선충병 및 고사목에 대한 이해와 추진상황 설명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미화원의 산업재해 안전예방, 후생복지 증진 등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능률 향상을 도모하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서귀포시”에 걸맞은 청결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