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2월 용역 최종 보고회와 조성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5월에 착공 했다.
올해 추진되는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반시설인 힐링센터 진입로와 주차장 조성, 치유 숲길 조성, 지하수 개발, 전기.통신 인입 시설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인위적 치유가 아닌 숲 자체의 치유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변 산림과 조화로운 숲 조성을 위해 조성계획 수립시 10년단위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한다.
또 산림형질변경을 최소화 하면서 최적의 숲 이용 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조성기준보다 엄격한 설치기준을 적용했다.
구역면적 대비 형질변경면적은 1.47%이며 조성기준 면적 10%이내이고 건축바닥면적 0.06%이며 조성기준 2%이내로 숲길 조성 너비 1.2m에 조성기준 1.5m이하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 되면 2014년에는 산림치유에 필요한 힐링센터와 숲 체험장, 편백잎 욕장 등 치유시설을 설치하고 치유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치유의 숲 운영 준비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5년도 치유의 숲이 개장이 되면 인근 관광지는 물론 주요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되어 연관산업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 양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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