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7일 오후3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4호태풍‘ 다나스’ (DANAS) 북상에 따른 긴급 사전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제24호 태풍‘다나스’는 7일 현재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48m/s, 크기는 ‘중형’ 강도는 ‘매우 강’ 으로 36㎞/h 속도로 북서진중에 있으며 8일 15시 사이에 제주도에 가장 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비상태세를 갖추고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에 의거 기상특보별 비상근무 실시, 부서별 조치사항 처리 등 태풍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역주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기상특보 상황 및 행동요령 등을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 재해취약지구 예찰활동 강화, 공공시설 점검, 한라산 등반로, 올레길, 관광지, 해변가 등 출입통제 실시▲ 가로수, 신호등, 간판 등 시설물 및 대형공사장에 대한 점검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병식 부시장은 “전부서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고 특히, 해안가 주변 피해예방을 위한 항‧포구 선박 결박, 비닐하우스 보강, 양식장‧양어장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사전점검, 해안가‧방파제 주민접근 통제 등 행동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통해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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