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밤샘주차 단속 지속 실시키로..
교통사고 위험 사전예방과 건전한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8월 하순 동안 집중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오전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화물·여객자동차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

<tip> *밤샘주차 : 00:00 부터 04:00사이에 1시간 이상 자기 차고지를 이용하지 아니하고 도로상, 공한지 등에 주차하는 행위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이면도로, 무료주차장 및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관광호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실시되는데, 단속은 00:00 이후 1차 경고장을 부착하고, 1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동하지 않았을 경우에 단속스티커 부착 및 증거사진을 촬영하여 차주에게 통보된다.
또 행정처분에 앞서 10일 이상의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이 기간 내 밤샘주차의 정당한 사유를 입증하지 못하면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이 이뤄진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원거리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영업중인 차량에 대하여 임시 사업용주차장을 지정하여 편의를 제공위해, 썬비치호텔 주변에서 전세버스가 도로변 밤샘주차 행위가 빈번함에 따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영업 중인 전세버스 차량에 한해 야간에 주차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도부터 천지연 주차장, 비석거리 농협주유소 인근, 나포리호텔 인근 3개소를 임시 차고지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관계자는 “올해 지금까지 6회에 걸쳐 100대의 밤샘주차 차량에 대한 계도결과 전세버스 71대, 일반화물 16대, 개별화물 12대, 용달 1대에 대하여 계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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