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가로수 및 녹지대 수목 등에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녹지 분야 가뭄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녹지관리원 등 자체인력 20여명과 보유 급수차 9.5톤 4대, 양수기 1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그간 연인원 17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신로(선반내~스모르) 꽃잔디 구간 등 52개 구간에 대하여 701톤을 관수했다.
가뭄에 따른 관수작업은 최근에 심은 수목과 초화류를 대상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로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실시하였으나 8월13일부터는 시급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간에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관수작업은 충분한 비가 내려 해갈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번 가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 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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