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하수 오염방지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에서는 지하수 오염방지 및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시 서부 동지역일원에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용역이 마무리되면 서귀포시 서부 동지역인 예래동, 중문동,대천동, 대륜동 일원 우․오수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에 거쳐 360억원을 투입,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에 매설된 합류식 관로를 우수와 오수로 분리하여 처리할 수 있는 분류식관로 29.3㎞를 새로이 매설하게 되며 또한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 처리할 수 있게 5,400여가구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하여 가정내 우․ 오수관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6년말이면 각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분뇨는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오수관에 직접 연결 처리함으로써 정화조청소 및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덜게 된다.
아울러, 상수원(지하수)이 보호됨은 물론 하수악취 저감으로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