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퇴임식에는 사회단체장, 읍면동단위 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별의 글 낭독,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8개월간의 시장직을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며 "뒤돌아보니 설렘의 마음으로 취임해 화산이 터지듯, 열정을 다해 시정을 운영한 시간이었다"며 밝혔다.
김 시장은 "그 동안 서귀포시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시정의 의미 있는 변화가 이뤄진 것은 시민의 역량과 공직자의 열정 때문"이라며 "늘 부족한 저를 믿고 소나무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꿋꿋이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2011년 12월30일 서귀포시장에 취임했다.【서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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